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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18일 영화 촬영을 위해 입국한 그룹 2PM의 전 멤버 재범이 자신의 트위터에 "매일 매일 감사하다"는 짧은 글로 심경을 전했다.
재범은 18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장에 모인 1000여명의 팬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한국 비하발언 파문으로 고향 미국 시애틀로 떠난 지 9개월 만이다.
재범은 입국 이틀째인 19일 오전 트위터에 "매일 매일이 그냥 감사하다고만 쓰고 싶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그는 입국 직후 "여러분 감사하다, 가기 전에 여러분 만날 수 있게 이벤트 같은 거 생각해보겠다. 휴, 완전 보고 싶었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재범의 이번 입국은 한미 합작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을 위한 것으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분량 촬영이 시작된다.
재범은 18일 '하이프네이션'의 총 프로듀서인 제이슨 리와 함께 도착했다. 재범의 이번 입국에는 부모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앨런 카자티 감독이 연출하는 '하이프네이션'은 70%가 국내에서 촬영될 예정이며 비보이 그룹이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다. 2010년 하반기로 개봉 계획이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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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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