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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련株 과열 '부담', 수출주에 관심을<신영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신영증권은 8일 미국 측면에서 악재가 부각되면서 최근 중국관련주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봤을 때 과열된 중국관련주보다 저평가된 수출주가 더욱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중국관련주가 시장대비 상당한 아웃퍼폼을 했지만 과하면 적당한 것보다 못하다"며 "중국 위안화절상 수혜는 단기적인 테마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관련주에 대한 기본적인 스텐스는 추세적인 우상향인 것은 분명하지만 빠르게 올랐다면 그만큼 쉬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중국 위안화절상은 단기적으로 급변하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중장기적이고 점진적인 호재가 단기 과열로 반영된다면 부담"이라며 "더군다나 중국의 경기는 팽창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중국관련주가 국내증시의 반등에 선봉이 될 것이라는 과신은 위험스러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히려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중국관련주가 과열됐기 때문에 저평가된 수출주가 더욱 매력적"이라며 "지난 2005년도부터 작년까지 평균 밸류에이션을 현재와 비교했을 때(Outlier 제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과거에 비해 자동차 및 반도체 각각 47%, 36% 할인되고 있는 상황이고 글로벌시장 대비해서는 각각 37%, 30% 할인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현재 박스권 안에서 로테이션 전략을 세운다면 글로벌 동종그룹 대비 혹은 과거에 비해 저평가 돼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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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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