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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1670선 하회..수급악화

외인 3000억원 매도..PR 매물은 4000억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70선을 하회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3000억원을 넘어섰고, 프로그램 매물 역시 4000억원을 상회하는 등 수급적으로 악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수 흐름을 하락세로 이끌고 있다.

일본증시가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호주나 대만증시도 소폭 약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주요증시에서 일제히 전일 반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7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37포인트(-0.91%) 내린 1669.5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00억원, 12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3000억원 가량을 순매도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물이 나오면서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고, 전체 프로그램 매물 역시 4080억원에 달해 수급적으로 부담이 큰 편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9000원(-1.16%) 내린 76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24%), 현대차(-2.55%), 한국전력(-1.77%), 현대모비스(-2.50%), KB금융(-1.37%) 등이 일제히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삼성생명은 전일대비 1500원(!.46%)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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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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