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7일 '2010 대한민국 공공컨퍼런스'에 참석,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선진화 전략에 대해 연설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공공기관의 효율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6차례에 걸쳐 선진화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2년간 민영화, 통폐합 등 하드웨어(H/W) 측면의 구조조정과 보수수준 조정, 과도한 복리후생 축소 등 소프트웨어(S/W) 측면의 개혁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 차관은 "앞으로도 기존 선진화 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추진상 미흡한 점을 보완·개선해 나가는 한편, 보수체계 합리화·노사관계 선진화 등 S/W 개혁을 제도화·내실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과연봉제 내실화 등 내부성과관리 강화와 함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을 통해 공공기관이 생산성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제고, 선진일류국가 건설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공컨퍼런스는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는 '공공선진화 가속화를 통한 선진 일류국가 품격창출'이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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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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