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등, 공원등, 경관조명등 및 가로등에 적용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광교신도시에 LED조명2300개가 설치된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에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모두 64억원을 들여 가로등 1900개, 보안등 400개 등 모두 2300개의 LED조명을 설치로 했다.
이는 그동안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고 LED 조명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학계, 업계 등 관계전문가 회의를 거친 결과다.
LED조명설치사업은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해 오는 9월 제안서 심사를 한 후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제작 설치작업을 벌이고, 9월 공사를 마치게 된다.
이는 광교신도시 내 교통신호등에 LED신호등을 전면 적용해 시인성 확보는 물론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해서다.
또 경관조명과 공원등도 공원의 분위기 연출에 지장이 없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범위 내에서 LED를 도입하고, 도로부분에 대해서는 공모를 통해 도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는 공모 선정업체가 LED 가로등 시제품을 개발하면 현장검증을 통해 법적 기준, 기술적 기준, 재무적 기준을 만족하는 범위 내에서 LED 가로등을 최대한 적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광교지구의 LED 가로등 개발결과가 좋으면 타 신도시 등에 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LED 가로등 공모는 LED 기술발전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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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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