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동이' 지진희·한효주 재회 '러브라인 본격화'";$txt="[사진=MBC]";$size="390,525,0";$no="201006222154469219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MBC TV '동이'(김이영 극본, 이병훈, 김상협 연출)에서 숙종(지진희)과 동이(한효주)의 눈물어린 로맨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에서 동이는 승은 상궁으로 당당하게 궐에 다시 돌아왔다. 이는 폐비 인현왕후(박하선)의 무고가 밝혀질까 두려워 그녀를 의금부로 압송해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남인들에게서 그녀의 신변을 보호하려는 숙종의 뜻 깊은 배려였다.
숙종의 이 같은 생각에도 동이는 어색한 의복을 비롯, 자신을 마마님이라 부르는 나인들, 그리고 기거할 처소까지 생긴 것이 모두 낯설기만 했다.
동이는 자신을 찾아온 숙종에게 뭔가 착오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숙종은 그녀에게 "남인들에게서 신변을 보호하기위한 계략이다. 조정을 위해 큰일을 한 너를 지킬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동이는 "이것은 모두를 속이는 거짓이 아니냐"고 숙종에게 되묻고. 숙종은 "아주 거짓은 아니다. 적어도 내맘은 그리하니 말이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숙종은 동이에게 옥가락지를 쥐어주며 "오해도 실수도 거짓도 아니다. 내 마음은 진심이다. 그러니 내 마음을 받아달라"고 동이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러한 숙종의 고백에도 동이는 "전하의 곁에 머물 수 없습니다. 제 처지가 그럴 수 없다"고 되내이며 가슴 아픈 기억을 더듬었다. 그녀는 과거 검계의 수괴의 여식으로 관에 수배된 처지였던 것.
동이는 그리고 숙종이 내린 당의를 벗어놓고 홀연히 궐 밖으로 나섰다. 사라진 동이의 행방에 숙종은 초조해 하며 동이를 찾으라고 명령했다. 초조한 숙종에게 차천수(배수빈)는 "동이가 돌아가신 아버지와 오라버니의 기일이라 벼랑바위에 있을 것이다"고 고한다.
마침내 동이를 찾아낸 숙종은 "너를 그리 힘들게 하는 것이 뭐냐. 내가 그 아픔을 나눠 가질 수 없는 것이냐"며 "내 곁에만 있어다오"라며 눈물어린 고백을 전했다. 숙종의 고백에 동이는 눈물을 흘리며 숙종의 마음을 받아주고, 두 사람은 깊은 포옹으로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확인한다.
이처럼 급물살을 탄 숙종과 동이의 애틋한 로맨스가 과연 시청률 30%를 돌파하고 월화극 최강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지킬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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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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