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캠프 한강 수상 캠프, 문화 유적 답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와 한강 뚝섬지구 윈드서핑장에서 수상 트램블린, 한강래프팅 등 수상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때마다 초등·중학생들의 영어캠프를 운영해 온 광남초등학교와 광남중학교는 올 여름방학에도 지역내 초등학생 5~6학년생 144명과 중학교 1~2학년생 96명을 대상으로 영어체험데이캠프를 운영한다.
구는 총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방학동안 2주에 걸쳐 영어 원어민교사들이 지도하는 영어체험데이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한다.
이미 모집이 다 끝난 상태지만 대기자 명단이 많을 만큼 인기가 많다.
광남초 영어체험캠프는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광남중 영어체험캠프는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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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캠프 참가비는 7만1천원이고 중학생 캠프는 참가비가 없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등학생 이하 120명으로 8월 6일과 13일, 20일 3회에 나눠 회차별 40명씩 모집해 운영한다.
또 수상 트램블린, 한강래프팅, 바나나보트, 서핑보드 밸런스 등 4가지의 수상레포츠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으며, 강습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강습비도 아주 저렴하다. 구에서 강사료 대부분을 지원하기 때문에 보험료를 포함해 강습비 1만원만 내면 된다.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문화체육과(☎450-7588)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문화유적 체험활동 2010 국토대장정’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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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도보와 차량을 이용해 철원과 연천, 파주의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내 두루미 평화마을, 제3의 땅굴 등을 체험한다.
구는 문화유적 체험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아이들 중 각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30명과 동별 2~3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 30명으로 체험단을 꾸린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60명이다.
구에서 150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은 참가비로 5만원만 내면 된다.
구는 혹서기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참가학생들이 건강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도록 간호사와 자원봉사자 등 5명으로 의료팀을 구성,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구청 가정복지과(☎450-7569).
바닷가 뿐 아니라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도 청소년들에게는 최고의 인기다.
광진구생활체육회는 7월 28일 휴러클리조트 내 테딘워터파크에서 초등학생 3~6학년생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한다.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선착순 9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는 광진구 생활체육회(☎456-0991).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광진구에서 마련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기억에 오래 남을 알차고 건강한 방학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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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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