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에 국민임대 1492가구 공급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수원 화서동 국민임대주택 상담센터서 접수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광교신도시 2개블럭에서 국민임대주택 1492가구가 쏟아진다.

오는 6일 신청접수를 시작하는 광교신도시 국민임대아파트는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한다.

◇공급가구 및 임대료 = 이번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26㎡ 186가구, 36㎡ 673가구, 46㎡ 485가구, 51㎡ 148가구로 구성돼 있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26㎡형이 1570만원에 10만7000원, 36㎡형이 2210만원에 15만1000원, 46㎡형이 3630만원에 24만7000원, 51㎡형이 4700만원에 29만5000원이며 입주시기는 A25블록은 2011년 10월, A30블록은 2011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신청자격은 어떻게 =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72만2050원 (단, 4인 가구의 경우 296만380원 이하, 5인 이상 가구의 경우 329만1880원 이하) 이하, 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24만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자이다.

전용면적 50㎡ 미만의 주택은 가구 월평균소득이 194만4320원이하 (단, 4인 가구의 경우 211만4560원 이하, 5인 이상 가구의 경우 235만1340원 이하)인 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A25블록은 수원시 거주자가 1순위, 연접한 시(화성시, 용인시, 안산시, 군포시, 의왕시)의 거주자가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이다.

A30블록은 용인시 거주자가 1순위, 연접한 시(수원시, 성남시, 광주시, 이천시, 의왕시, 화성시, 오산시, 안성시, 평택시)의 거주자가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전용면적 50㎡이상의 주택은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청약저축 가입자로 봄)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주택 우선공급은 총 448가구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로서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그 기간에 임신 중이거나 출산(입양포함)해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주에게 공급하되, 50㎡이상 주택인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되고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 납입금을 6회 이상 납부한 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방법 = 수원시 화서동에 위치한 국민임대주택 상담센터에서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순위별로 접수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 6일, 계약체결은 8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다.

기타문의사항은 LH 대표문의전화(1600-7100) 또는 경기지역본부 고객상담실 (031-250-8380∼6)로 문의하면 된다.

◇광교신도시는 =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이의동.매탄동.원천동 및 용인시 상현동.영덕동 일원에 위치한 대규모 신도시다.

지구 북측으로는 용인 상현지구, 동남측으로는 용인 흥덕지구, 남측으로는 기존 수원시가지와 인접해 있어 광교테크노밸리,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각종 생활편의 및 공공시설 이용에 편리하다.

사업지구에 인접한 신분당선 연장선, 영동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또한 지구 북측에 광교산, 남측에 원천저수지 및 신대저수지 등이 위치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