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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올해 임대주택 1789가구 공급

남양주 진건 등 임대주택 1489가구, 전세임대 300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저소득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올 한해 임대주택 1489가구와 전세임대 300가구 등 모두 1800가구 규모의 임대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세임대사업은 2006년부터 경기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참여해 5년째 이어져온 대표적인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전세임대주택은 지난 2006년도 고양시의 103가구를 시작으로 부천시, 시흥시, 성남시, 남양주시 지역에 모두 1252가구를 공급해 현재 관리중이다. 올해는 300가구를 공급한다.


기존의 임대주택이 가격부담이 크고 생활 근거지와 거리가 먼 도심외곽 등에 공급된데 반해 전세임대 사업은 기존주택을 활용해 해당주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주택을 지원하는 제도로 보증금의 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시장·군수가 인정한 기초수급대상자 등 영세민 ▲긴급지원 대상자 등 시장·군수가 긴급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쪽방·비닐하우스 거주자 중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주거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통보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인 자 등이다.


보증금은 최대 7000만원한도로 지원하되 그 중 당사자부담은 350만원, 월임대료는 11만원 내외로, 최초 2년 계약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공사는 전세임대사업외에도 국민임대와 공공임대 주택사업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 97년 설립이후 화성동탄지구와 김포장기 지구에 공공임대 주택 1565가구, 안성공도지구와 하남풍산 지구에 국민임대주택 2333가구 등 모두 39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또 올해 최초로 보금자리 사업에 참여해 남양주 진건 지구에 공공임대주택 979가구와 분납형 임대주택 510가구 등 1489가구를 공급중이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도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도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위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세임대사업과 같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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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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