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유시민";$txt="";$size="152,231,0";$no="20091110135025418773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7·28 은평을 재보선 출마와 관련, "개인으로보나 국가적으로 보나 매우 불행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지적한 뒤 "이 전 위원장은 다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하던가, 아니면 국무총리나 실세장관을 해 흐트러진 국정을 바로 잡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또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으로서의 국민에 대한 기본 도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분이 다시 국회의원이 되면, 당내에서는 친이계, 친박계의 정치투쟁, 계파투쟁을 하는데 아마 수장노릇을 하지 않겠나"라며 "1년 9개월밖에 임기가 되지 않는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이제 와서 지역일꾼이 되겠다고 말하는 것은 일종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야권연대와 관련,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지지율 합이 지방선거에서 보면 약 15%로 민주당이 약 35%정도 된다"며 "당세가 어느 정도 반영되는 방식으로 하는 것도 하나의 해법"이라고 제시, 선거구 나누기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천안이나 다른 데도 후보공천 신청이 있어서 심사 중"이라며 "다만 아무래도 은평을을 단일후보로 낼 수 있다면 참 바람직하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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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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