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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들 인사 태풍 이어지나...

성동구 강동구 잇달아 대규모 인사 단행....성북구 주요 과장, 금천구 팀장 교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민선5기 출범 이후 자치단체에서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돼 주목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은 지난 2일 과장급(동장 포함) 18명(41%), 팀장 46명(41%)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본지 7월 2일자' 성동구발 인사 태풍 부나' 기사 참조 >

특히 총무과장 기획예산과장 자치행정과장 감사과장 문화공보체육과장 주택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주요 보직 과장과 총무,인사,감사팀장 등이 바뀐 대대적인 인사조치를 해 눈길을 모았다.


또 이번주 중 국장급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성동구가 이처럼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주요 보직 공무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나치게 지원하는 관권 개입 사례가 알려지면서 경고성 의미의 인사로 풀이되고 있다.


성동구는 하루 속히 조직을 안정시켜 일하는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도 전용출 건설교통국장, 양영선 구의회사무국장 전보와 전기호 전국시군구의회협의회 사무국장 승진 등 4급 승진, 김영진 총무과장, 윤찬환 감사담당관,윤용철 교육지원과장 등 과장급 21명, 팀장급 35명 등 대대적인 인사를 했다.


강동구는 이해식 구청장이 출마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분위기 혁신 차원에서 단행된 인사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김석진 행정지원과장, 정은수 홍보담당관, 이호영 뉴타운사업과장,채갑석 교육지원과장 등 사무관급 주요 보직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성북구는 이어 2~3개월 후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정영모 전 재정경제국장을 부구청장으로 승진 발령낸 것을 비롯 유인현 홍보전산과 주임 등 주사 9명 승진과 지상학 조사팀장, 이래복 총무팀장, 박종찬 인사팀장 등 13명 팀장 보직 인사 등을 단행했다.


금천구는 조만간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성동구 강동구 성북구 금천구 등이 잇달아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다른 구청들도 머지 않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청간 순환 인사 교류 등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시기와 폭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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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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