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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이렇게 대단한 일을 해냈다니."
네덜란드 '공격의 핵' 웨슬리 스네이더르(인터밀란)가 브라질전 결승 역전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스네이더르는 3일(이하 한국시각)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끝난 네덜란드와 브라질의 2010 남아공월드컵 8강전에서 후반 23분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오른쪽에서 아르연 로번(바이에르 뮌헨)이 올린 코너킥을 디르크 카위트(리버풀)가 백 헤딩으로 넘기자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방향만 바꿔 브라질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뒤 스네이더르는 "대단한 경기였다"며 숨을 고른 뒤 "나의 대머리에 맞은 볼이 골로 연결된 순간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고 역전골 뒤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0-1로 전반을 마친 뒤 팀동료들에게 '우리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주자'고 말했다"며 "최강팀인 브라질을 상대로 후반 2골을 몰아넣은 건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36년 만에 거둔 승리에 대한 소감도 덧붙였다. 스네이더르는 "네덜란드가 어떤 팀이고 얼마나 강한 지 충분히 보여준 경기였다"며 "드디어 브라질을 이겼다"고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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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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