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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대비 첫 상대는 시리아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거둔 한국축구대표팀이 2011아시안컵 준비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이하 한국시각) 각국의 A매치 일정을 소개하며 8월 11일 한국이 중동의 시리아와 친선전을 갖는다고 공지했다. 장소는 미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2010남아공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팀과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1아시안컵에 사활을 건 만큼 시리아전으로 평가전을 대체하는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전적은 2승2무1패로 대표팀이 앞선다. 하지만 지난해 2월 가진 평가전에서 0-1로 끌려가다 상대 자책골로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회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은 1956, 1960년 연속 우승 이후 무려 50년 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호주, 인도, 바레인과 함께 본선 C조에 포함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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