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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팬들, 일찌감치 화장터 도착 "잘가요 욘하짱"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故 박용하의 죽음에 수많은 일본 팬들이 애통함을 표했다.


2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고인의 유해가 화장될 성남 영생원에는 벌써부터 수십여명의 일본 팬들이 삼삼오오 모여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서투른 한국말로 "잘가요, 욘하짱"이라며 서로를 부둥켜안고 끊임 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교통편을 미처 구하지 못한 일부 팬들은 택시 등을 이용해 속속 화장터에 도착해 함께 슬픔을 나눴다.

특히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진행된 발인식에서도 생전 고인을 응원하던 도구들을 들고 오열했다. 운구행렬을 뒤따르던 일부 팬들은 마치 가장 가까운 사람을 잃은 것처럼 서럽게 통곡하기도 했다.


한편 고 박용하는 지난 달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박용하는 방에서 캠코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고인의 시신은 오전 10시께 성남 영생원에 도착, 화장절차를 거친 후 분당 메모리얼파크로 이동해 영면하게 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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