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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제빵왕 김탁구', 시청자들의 기대감 높여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KBS2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이제 김탁구(윤시윤)는 '엄마 찾아 삼만리'를 끝내고, 제빵왕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1일 방송된 8회에서 구일중(전광렬)과 한승재(정성모)는 건달 '왕발이'를 찾아가 탁구의 행방을 묻는다. 일중은 알아내지 못한 반면, 승재는 탁구가 팔봉제빵점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탁구와 구마준(주원)은 팔봉선생(장항선) 앞에서 시험을 치른다. 두 사람이 어린 시절 청산 공장에서 아버지가 낸 문제를 맞히는 상황이 재연된 셈. 그 시절과 마찬가지로 마준은 경험으로 정답을 찾아낸 반면, 탁구는 후각만으로 판단하는 천재성을 발휘한다.


시험에 합격한 두 사람은 팔봉제빵집의 수하생으로 일하기 시작한다. 정식 코스를 밟는 마준과는 달리, 탁구는 양인목(박상면)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

같은 날, 일중은 갑작스럽게 옛 스승인 팔봉선생을 만나겠다고 나선다. 이에 당황한 승재는 팔봉제빵점으로 사람들을 보내 탁구를 끄집어내려 한다. 팔봉제빵점 1층에서는 싸움판이 벌어지는 동시에, 2층에서는 일중과 팔봉선생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결국 일중은 같은 건물에 있었던 탁구를 만나지 못한다. 대신 서태조라는 가명으로 일하고 있는 마준을 발견하게 된다.


승재가 보낸 패거리와 탁구가 싸우는 도중, 조진구(박성웅)가 합세한다. 그러다가 탁구는 진구의 팔목에 새겨진 바람개비 문신을 드디어 발견한다. 드디어 12년간의 방황이 결실을 맺는 순간. 그러나 진구에게서 어머니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는 오열한다.


삶의 이유를 잃게 된 탁구. 그 심정을 잘 아는 팔봉선생은 탁구에게 제빵 기술을 특별히 전수해준다. 마음을 다잡은 탁구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빵 만들기로 결심한다.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자들은 이제 탁구와 신유경(유진)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마지막 장면에 첫 등장한 유진과 주원, 그리고 윤시윤이 펼치는 로맨스도 흥미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황용희 기자 hee2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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