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관내 총 14대 분뇨 수집, 운반차량 외관 서울시 표준디자인에 맞춰 개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분뇨차가 깔끔해질 전망이다.
구는 예산 8400만원을 들여 그동안 지저분한 외관으로 혐오감을 줬던 분뇨 수집·운반차량의 외관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이번 분뇨차 외관 개선사업은 서울시표준디자인에 맞추어 5톤(t) 이하와 5t 초과로 나뉘어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pos="L";$title="";$txt="5t 이하 분뇨 차량 외관 ";$size="250,144,0";$no="201007011303342070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를 위해 구는 지역내 분뇨 수집·운반 업체(삼원환경, 고리환경)에 예산을 교부해 ‘서울시 분뇨 수집·운반차량 외부개선 제작 시방서’에 따라 외관을 개선한 후 정산토록 지시했다.
5t 이하 차량은 버티칼 형식으로 제작된 시설이 기존의 탱크로리와 이송 호스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5t 초과 차량은 탱크로리 하단부분에 적재함을 설치, 이송 호스를 넣을 예정이다.
현재 동작구내 운영 중인 분뇨 수집·운반차량은 총 14대(5t이하 5대, 5t 초과 9대)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분뇨 수집·운반차량 외관 개선사업을 비롯해 앞으로 더욱 맑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 시설물 업그레이드로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7년도에도 생활쓰레기(음식물쓰레기 제외) 중간 집하장인 ‘보라매 집하장’을 현대적 시설로 개선해 인근 주택가의 악취 억제와 도심지 미관 향상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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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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