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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싱 펌킨스, 8월14일 10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미국 얼터너티브록 밴드 스매싱 펌킨스가 8월 1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10년 만에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고 공연기획사 액세스 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스매싱 펌킨스는 2000년 7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번째 내한공연 직후 해체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프론트맨 빌리 코건은 “이제서야 한국에 오다니, 난 정말 바보다”라고 얘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얼터너티브 록의 전성기와 부흥기를 대표한 미국 시카고 출신 밴드인 스매싱 펌킨스는 30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는 등 너바나, 펄잼과 함께 1990년대 미국 얼터너티브 록의 상징이었다.

강렬하고 묵직한 기타 사운드 속에 멜랑콜리한 감성을 극대화시켜 여타 록 밴드와는 차별화된 색채를 유지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2007년 재결성해 앨범 'Zeitgeist' 이후 지난 5월 EP앨범 'Teargarden by Kaleidyscope Vol. 1: Songs for a Sailor'를 발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빌리 코건은 “모든 이들이 스매싱 펌킨스 새 음악을 무료로 들어 볼 수 있게 하겠다” 고 밝히며 온라인에서 지난 몇달간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와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 하기도 했다.


또 7월 6일부터 미국 12회 투어로 월드투어를 시작해 일본 최대 록페스티벌인 섬머소닉 참가 후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히트곡 ‘1979’ ’Today’ ’Bullet With Butterfly Wings’ 등을 포함해 2007년 발매작 'Zeitgeist' 수록곡, 새 EP앨범 수록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매싱 펌킨스의 내한 멤버는 프론트 맨 보컬 빌리 코건, 기타리스트 제프 슈뢰더, 밴드 베루카 솔트 출신의 여성 베이시스트 니콜 피오렌티노, 1000명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990년생 드러머 마이크 번 등이다.


이번 공연 티켓은 7월 8일 오후 1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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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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