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격 약세와 기업들의 가격인하 정책이 주요인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유럽지역의 물가상승에 대한 압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등 에너지 가격 약세와 기업들의 가격인하 정책이 주요인이 됐다.
30일 유럽연합(EU)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1.5% 상승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5월 CPI는 1.6% 상승을 기록했다.
현재 유럽지역의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비용절감에 나선 상황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는 지난 10일 "유로화 약세로 수입품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전반적인 물가상승률은 완만한 수준"이라 말했다.
투자은행 나티시(Natixis)의 코스타 브루너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올 연말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이보다 약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민서 기자 summ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