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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괴된 사나이', 시사회로 이미 전국 들썩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7월 1일 개봉을 앞둔 영화 '파괴된 사나이'가 전국 시사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괴된 사나이'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서울 등 전국 5대도시를 순회하며 '감동충전! 전국 릴레이 시사회'를 진행했다. 우민호 감독과 주연배우 김명민, 엄기준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처음 시사회가 열린 대전에서 관객들은 극장 입구까지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광주, 대구에서는 배우, 감독이 들어서자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졌다. 부산 해운대 시사회는 아이돌의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김명민의 부산 팬클럽이 참석해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지막 장소였던 서울 역시 평일이었음에도 극장 객석 2층을 꽉 매울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성별, 연령대에 관계없이 영화를 미리 접한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전에 사는 이수연 씨는 "별 다섯 개 중에 여섯 개를 주고 싶다"고 평했다. 광주에 거주하는 이화열 씨도 "부모 된 입장에서 자식에 대한 애정이 잘 표현된 것 같아 감명 깊었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부산에 사는 진주영 씨는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부산의 변수이 씨 역시 "보는 내내 긴장했다. 땀을 계속 흘렸을 정도"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사회에서 김명민의 옆자리에서 영화를 본 박진아 씨는 "흡수력이 매우 강한 영화"라며 "김명민 씨가 옆에 있는 줄도 잊어버렸을 정도"라고 감탄했다.

영화에 대한 놀라움은 관객에 그치지 않는다. 영화를 몇 번이나 관람한 김명민은 "기존 유괴영화와 확실히 다르다"며 "높은 평점이 아깝지 않은 영화"라고 자신했다.


바람대로 '파괴된 사나이'는 각종 온라인에서 9점에 가까운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검색순위와 설문조사에서도 몇 차례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높은 점수의 원동력으로 관객들은 김명민의 명연기를 손꼽았다. 광주에 사는 진재형 씨는 "연기파다운 연기였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부산에 거주하는 정수연 씨도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김명민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며 높은 점수를 매겼다.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파괴된 사나이'는 유괴돼 죽은 줄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버지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7월 1일 개봉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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