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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故(고) 박용하의 옛 연인 유진이 고인을 찾았다.
유진은 30일 오후 4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의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이날 유진은 엄숙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빈소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KBS2 드라마 '러빙유'에서 함께 출연,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헤어졌다.
한편 고 박용하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박용하는 방에서 캠코더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발인은 7월 2일 오후 8시 엄수된다.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구 성남화장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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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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