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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218원까지 속락.."네고vs숏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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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려 내려왔다가 역외 숏커버와 주식자금이 매수 사이드로 들어오면서 1220원대에서 지지되고 있다.

오후 2시2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0원 오른 12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갭업 개장 후 1243.0원까지 올랐다가 월말, 분기말 중공업체를 위시한 네고물량에 밀려 1218.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하단에서 외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주식역송금과 일부 역외 숏커버가 받치면서 환율이 1220원대에서 지지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주식 자금과 숏커버가 들어오면서 1220원대가 지지되고 있다"며 "거래는 별로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는 "오전에 네고물량에 맞고 밀린 세력이 일부 사고 있고 역외도 조금 매수하고 있다"며 "1220원대에서 지지되면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차트가 돌아선 만큼 당분간 위쪽 트라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70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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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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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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