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네고물량에 밀려 122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역외 환율 상승과 증시 및 유로 하락에 장초반부터 1240원대로 치솟았던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30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6원 오른 122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243.0원에 고점을 찍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점차 반락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240원대가 뚫리고 내려오면서 네고물량과 롱스탑이 한꺼번에 유입됐다"며 "상단은 본 듯하고 1224원 정도까지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나 네고물량이 어느정도 레벨에서 소화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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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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