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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속으로' 미국 14개 도시 개봉확정..아카데미 진출 가능성↑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차승원, 권상우, 최승현(빅뱅 탑) 주연의 영화 '포화속으로'가 미국 주요 14개 도시에서 개봉 확정됐다.


영화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포화속으로'가 미국 극장가 최대 흥행 시즌인 7월 30일 14개 주요 도시의 최대 극장 체인에서 동시에 개봉된다고 밝혔다.

LA와 뉴욕, 워싱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등의 주요 도시에서 개봉되며, 미국은 물론 세계 최대 극장 체인인 AMC 극장망과 MPARK4 Cinema 등의 극장 체인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흥행 스코어에 따라 스크린 수가 늘어날 전망이라 북미 흥행은 더욱 밝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 개봉을 위해 영화를 관람한 배급 관계자들은 "미국 관객들을 사로잡을 충분한 흥행 요소를 가진 영화"라고 평가했다.


'포화속으로'의 북미 개봉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제 노미네이트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영화사 한 관계자는 "지난 5월 진행된 스탠포드 대학의 초청 상영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의 폐막작 선정 등과 더불어 이번 북미 지역 개봉 확정으로 아카데미 영화제 노미네이트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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