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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모바일게임社, 청각 장애우 야구단 지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와 모바일게임 5개社가 청각 장애우 야구단 지원에 나섰다.


KT(대표 이석채)는 게임빌, 컴투스, 지오인터랙티브, 모비클, EA모바일 등 모바일 야구게임 5개社와 국립 서울농학교 청각장애우 야구단 '서울 드래곤즈'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드래곤즈'는 지난해 3월 창단된, 서울농학교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야구팀으로 청각, 언어 장애우들로 구성돼 있다.


장애우 야구단 활동 지원을 위한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말까지 열린 '2010 GPANG 야구게임 이벤트'의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KT와 모바일게임사들은 ▲게임빌 '2010프로야구' ▲컴투스 '컴투스 프로야구 2010-KBO' ▲지오인터랙티브 '진짜야구슬러거' ▲모비클 '마구마구 2010' ▲EA 'EA 프로야구 2010(KBO)' 등 총 5개 야구 게임 다운로드 시 1건당 100원씩 적립, 해당 기금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청각장애 아동들이 야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훈련비와 의료 보조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KT 무선콘텐츠사업담당 윤석현 상무는 "청각 장애우에게 희망을 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KT와 게임사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활동으로 모바일게이머들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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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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