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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상승.."유로하락, 증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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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조금씩 높였다. 증시가 상승폭을 줄이고 유로화가 반락하면서 환율이 위쪽으로 향했다.

오전 11시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5원 오른 12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증시 약세와 자본수지 유출초, 수보 마바이 물량, 결제수요 등을 감안해 오름세를 나타냈다.

오전중 내내 1200원선 초입에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던 환율은 역외 매수가 한차례 유입되며 상승폭을 조금 높인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와 미국 주식선물이 빠지면서 증시 상승폭이 줄자 역외가 조금씩 비드를 내놓는 분위기"라며 "오전 11시까지 거래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시장에 숏이 조금 쌓였던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는 월말 네고물량이 기대되는 만큼 1210원 정도에서 막힐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오전 11시45분 현재 유로·달러는 1.2270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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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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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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