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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TV·스마트폰=삼성' 글로벌 공식 만든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세계 최고의 글로벌 IT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핵심 전략 부문은 TV와 휴대폰이다.


TV는 이미 삼성전자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등극, 지난 2006년부터 세계 1위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으며 고급화 전략으로 나가고 있는 휴대폰 역시 '갤럭시S'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해 글로벌 공략에 나섰다.

◆'LED TV=삼성', '3D TV=삼성' 공식 만든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빛의 TV 'LED TV'의 글로벌 성공에 이어 3D TV를 전 세계에 출시, LED TV=삼성과 3D TV=삼성 공식을 성립해 2006년 TV 1위 업체 등극의 위상을 5년 연속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난 2월 '2010 삼성구주포럼'이 열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대대적인 유럽 3D LED TV 런칭 이벤트를 마련, 3D TV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알려 현지 거래선과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여세를 이어 삼성전자는 3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상설 전시장 삼성 익스피리언스(Samsung Experience)에서 3D TV의 글로벌 출시를 선언했다. 미국을 필두로 유럽, 동남아, 중국, 러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도 풀HD 3D LED TV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3D TV 삼각편대(3D LED TV+3D LCD TV+3D PDP TV)'를 완성해 3D TV 시장 전방위 공략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종류(LEDㆍLCDㆍPDP)와 화면 크기(46ㆍ50ㆍ55ㆍ63인치)에 따라 3D TV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3D LCD TV, 3D PDP TV, 3D 홈시어터도 상반기 내에 세계 시장에 출시해 3D 토탈 솔루션을 완벽하게 구축, 전 세계 소비자가 생생한 3D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5월에는 서울 서초동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윤부근 사장과 제임스 카메론 감독,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참석한 가운데 3D 콘텐츠 관련 협력 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아바타 제작팀이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콘서트를 3D로 촬영하고, 촬영된 3D 콘텐츠를 삼성전자가 3D TV 마케팅에 활용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 등 스마트폰으로 글로벌 공략=삼성전자는 현재 스마트폰 중심으로의 시장변화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의 스마트폰은 이제 시장대세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향후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 대한 스마트폰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과감한 투자를 통한 신기술 선행개발, 디자인 경영, 선진제품에 대한 분석과 지속적인 혁신,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개발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삼성전자의 경쟁력이다.


올해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TIA 2010'에서 '눈앞으로 다가온 스마트폰의 미래'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가 누구나 쉽게,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스마트폰을 통해 할 수 있는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주도해 나간다는 비전을 밝혔다.


특히 앞으로 지역, 가격, 라이프스타일 등의 벽을 넘어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Democratization of the Smartphone Era)'를 본격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지능적이고(Intelligent), 통합적이고(Integrated), 몰입된(Immersive) 스마트폰 경험을 주는 '스마트 라이프'를 앞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소프트웨어ㆍ서비스 강화를 위해 MSC(Media Solution Center) 조직을 만들었으며, 자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Apps'를 운영하는 등 모바일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구축했다.


특히 각 권역별 특화된 현지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확보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모바일 에코시스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 삼성 독자 플랫폼인 '바다(bada)'도 공개해 가능한 많은 콘텐츠 제공자 및 개발자들의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는 삼성 휴대폰의 20년 역량이 총 결집된 스마트폰의 'masterpiece(걸작)'이다. 전 세계 100여개 이상의 통신 사업자가 스마트폰 모델로 선택했고 이미 100만대 이상의 예약주문이 이어지는 등 삼성 글로벌 공략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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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TV, 휴대폰 부문 등에서 글로벌 공략을 위해 출시한 전략 제품, 모델들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여세를 몰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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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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