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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모텍, 美 무선주파수대 확대 수혜볼까?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미국의 무선주파수대 확대로 씨모텍이 수혜를 볼 수 있을까.


오바마 행정부가 스마트폰, 랩탑 등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무선주파수대를 확대키로 하면서 미국 3대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가 6.19%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씨모텍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씨모텍이 스트린트에 모뎀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 무선주파수대 확대로 스프린트가 새로운 주파수를 할당받게 되면 씨모텍의 공급량도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스프린트가 추가 주파수를 할당받는다 하더라도 주파수 방식과 단가, 미국 로컬기업이 아닌 한국 씨모텍에 수주를 줄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다.

씨모텍 관계자는 "스프린트가 실질적으로 새로 주파수를 할당받는다하더라도 씨모텍은 로컬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기업에까지 공급 기회가 올지 알 수 없다"며 "공급 제의가 온다 하더라도 단가가 맞지 않으면 손해보면서 공급할 수 없기 때문 에 실질적인 수익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모텍은 국내의 제4이동통신 설립과 관련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강세를 보였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나온 이후 3거래일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9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씨모텍은 전거래일대비 115원(2.52%) 오른 4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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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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