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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분교 어린이 찾아가 '경제 교육'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화그룹이 JA Korea와 함께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분교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 교육'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경제 교사들이 분교 어린이들을 찾아가 1일 경제 교육을 하는 것으로 오전 중에는 JA Korea의 체험형 경제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대학생들과 함께 게임, 페이스페인팅, 미니 올림픽, 신문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대학생들이 멘토가 돼 1:1로 진로 상담이나 생활의 고민들도 나누게 된다.

분교 어린이 경제 교육은 지난해부터 공부방 어린이 경제 교육을 진행했던 한화-JA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 40여명이 경제 교사로 참여하며 충북, 경북 지역 4개 분교와 강원도 1개 초등학교의 총 1000여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는다. 매회 교육이 끝난 후에는 '소원 나누미' 시간을 통해 사전에 아이들이 사연과 함께 신청한 필요한 물품도 전달한다.

한화사회봉사단 김연배 단장은 "한화그룹은 6년째 오지 분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는데 올해부터는 문화 체험뿐 아니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제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대학생 형, 누나들과 함께 하는 경제 교육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꿈을 키워갈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 Korea의 김태준 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지리적, 환경적 제약으로 시장 경제를 체험하기 어렵고 경제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분교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교육의 시간"이라면서 "대학생들에게는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배우고 전국에 숨겨진 자연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색다른 봉사활동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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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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