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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학생 300여명 대상 다양한 인턴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국내외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턴제를 시행하면서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섰다.


27일 한화에 따르면 채용을 전제로 선발된 국내 대학생 141명은 28일부터 8월6일까지 6주간 그룹 입문 과정과 계열사별 인턴십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수료 시 인·적성 검사, 면접, 인턴 근무 평가를 통해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인턴십 기간 해당 부서의 멘토와 버디(단짝)를 지정해 인턴 사원의 지도와 상담을 돕는다.

하버드, 스탠포드 등 미국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유럽, 중국 지역의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 136명은 지난 14일부터 8월20일까지 10주간 해외 대학생 인턴십에 돌입했다. 이들은 그룹 입문 과정을 거쳐 계열사 부서별로 배치 받은 뒤 해당 직무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인턴십 기간 극기체험을 통해 동기애를 고취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박3일 동안 무인도 체험을 하며 그룹 불우 사원을 후원하기 위한 1박2일 '사랑의 행진'을 통해 '신용과 의리'의 한화정신을 체험토록 했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의 학·석사 과정 재학 중인 14개국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1명을 선발해 지난 21일부터 7월16일까지 4주간 인턴 과정과 평가를 통해 우수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한화의 인턴십 제도는 그룹 인재경영원 합숙 교육을 시작으로 근무 중 수행 프로젝트를 부여해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 상반기 뽑은 대졸 신입사원 404명에 대해서는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그룹 입문 과정 교육을 실시한 뒤 각 계열사에 배치할 계획이다.


그룹 경영기획실 장일형 부사장은 "다양한 미래 글로벌 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통해 우수 인재를 폭넓게 채용하고 채용 이후에도 그룹 발전의 추진 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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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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