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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주류, 혁신기구 구성 요구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비주류는 28일 당내 혁신기구를 즉각 구성하고 7.28 재보선 직후 현 지도부의 사퇴와 임시지도부 구성을 촉구했다.


전날 비주류 모임인 쇄신연대 준비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하면서 "만약 우리의 요구에 책임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진 의원은 '비상한 행동'에 대한 질문에 "전대 보이콧까지는 아직 아니고 전 당원 서명운동을 생각할 수 있다"며선을 그었다.


그러나 혁신기구가 조기에 구성되지 않고 재보선 이후로 미뤄질 경우 전당대회 연기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천정배 의원은 "이번 전대는 그야말로 당을 쇄신할 수 있는 전대가 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당 지도부가 쇄신을 위한 혁신기구 구성을 미룬다면 전대는 8월 말이 아닌 9~10월로 늦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류측은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주류측 한 관계자는 "지금은 재보선에 당력을 집중할 때"라며 "지도부를 흔드는 모습은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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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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