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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GA(대표 은유진)는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인근의 통합사옥으로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SGA는 모회사를 비롯한 3개 계열회사의 300명 임직원들이 한 건물에 모여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SGA 사옥은 지상 6층 규모로 SGA 통합보안기술연구소를 비롯해 통합보안솔루션본부, 통합보안 SI사업본부 등이 운영된다.
특히 1층에 침해사고 대응센터를 마련해 불시에 나타나는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를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점이 눈에 띈다.
침해사고 대응센터에는 PC백신 'SGA-VC'와 관제솔루션 'SGA-SC'의 운영 상태를 효과적으로 볼 수 있는 20대의 모니터와 24대의 서버가 설치됐고, 연구원들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유무선을 통합한 모바일 환경도 마련됐다.
SGA 은유진 대표는 "그동안 양재역 인근 세 곳의 건물에서 근무하던 임직원들이 같은 건물로 집결하게 돼 각 본부별 시너지를 높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비즈니스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SGA 경영목표 중 하나였던 통합 사옥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705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A는 '종합 소프트웨어 회사'를 목표로 PC, 서버, 종합관제, 응용보안에 이르기까지 총 5개의 회사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SGA는 지난 2007년 29억원, 2008년 109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3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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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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