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지난달 신설법인수가 전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5월 신설법인 동향을 조사한 결과, 신설법인은 4565개로 전월 대비 17.1%(943개)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3%(536개) 증가했다. 특히 올 1∼5월 누계 신설법인은 2만5728개로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감소했다. 연초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던 건설업도 최근 업계의 불안요인 등으로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월 대비 모든 시도가 감소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울산(△25.9), 전남(△20.1) 등 7개 시도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본금규모별로도 전월 대비로는 모두 감소했다. 하지만 전월 동월 대비로는 1억 초과~5억 이하(△6.4%)와 10억 초과~50억 이하(△9.1%)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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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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