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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센터·네트웍 운영 자회사 설립

아웃소싱 자회사로 전환…고객서비스 질적 향상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이 아웃소싱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객센터와 기지국 유지보수 회사를 자회사로 설립해 운영키로 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24일 고객센터 운영회사 2개사, 기지국 유지보수 1개사 등 총 3개 회사를 자회사로 설립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32개 고객센터 및 13개 지점, 고객접점 교육센터가 합쳐지는 고객센터 운영 자회사는 수도권을 담당하는 서울과 비수도권을 담당하는 대전에 각각 설립되며 고용인원은 총6000여명 이다.


SK텔레콤은 고객상담 센터를 자회사로 전환해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상담원들의 높은 이직률을 완화해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기지국 유지보수 회사가 통합되는 자회사는 서울에 설립되며 규모는 총 1800여명 내외다.

SK텔레콤은 기지국 유지보수 회사를 자회사로 내재화 해 통화품질 경쟁력에 만전을 기하고, 차세대 네트웍 기술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미리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3개 자회사 설립을 통해 고용되는 약 8000여명의 인력들은 대부분 정규직으로 전환돼 고객서비스 품질향상이 기대된다. SK텔레콤 직원들의 자회사 이동은 관리자급 수요인 50여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서비스가 다양화 되면서 대고객 서비스 직원의 충성도가 가장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미 버라이즌, 보다폰, O2, NTT도코모 등 전 세계 주요 이통사들이 통화품질과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직접 운영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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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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