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안병만";$txt="▲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2010 하계 대학 총장세미나에 참석해 시간강사 처우개선 방안 등을 밝히고 있다.";$size="550,357,0";$no="20100623182244863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대학의 시간강사 문제와 관련해 국립대부터 일부 시간강사를 비전임 강의전담교수로 채용해 최소한의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부산에서 막을 올린 2010 하계 대학 총장세미나에 참석한 안병만 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시간강사 처우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국내 박사 과정의 역량을 키우겠다는 계획 등을 함께 제시했다.
안병만 장관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시간강사는 있고 재정이 한정된 상황에서 시간강사에게 아주 좋은 대우를 보장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도 “정부는 시간강사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이같은 방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우선 국립대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시간강사를 강의전담교수로 채용해 최소한의 생활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처음엔 그 숫자가 적고 정년이 보장돼지 않는 비전임트랙이 되겠지만 국립대에서 시범을 보이고 사립대학들도 따라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안 장관은 또 “시간강사는 현재 4대 보험에 가입할 능력도 없는데 정부가 보험가입도 지원하고 공·사립대에 관계없이 시간강사들을 위한 공동 연구실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안 장관은 해외대학 출신 박사들이 지나치게 우대받는 풍토에 대한 대안으로 글로벌 수준의 국내박사과정을 키우겠다는 계획 등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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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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