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고건)는 본격적인 대학시간강사대책추진을 위해 기존의 '소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2차 정기회의에서 대학시간강사 대책추진이 개선과제로 정해짐에 따라 세부방안을 본격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치라고 사통위는 설명했다.
특별위원회는 송석구 가천의대 총장과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기존 소위원회 위원인 김성식 교수(서울교대), 이석열 교수(남서울대), 이영호 교수(서울기독대), 장덕호 교수(상명대), 진미석 박사(한국직업능력개발원)와 김희삼 박사(한국개발연구원), 유현숙 박사(한국교육개발원)로 구성된다.
특별위원회는 오는 21일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사회통합위원회 대학시간강사 소위원회에서는 대학시간강사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검토해왔다. 특히 시간강사의 고용안정성 제고, 법적지위 문제, 처우개선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검토방향을 논의해왔다.
사회통합위 관계자는 "앞으로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복수의 대안이 검토·제시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특위는 각계에서 지적되는 문제점과 의견을 수렴해 장기 로드맵과 시급한 단기대책을 포함하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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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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