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최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가운데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올 연말까지 학교에 폐쇄회로 카메라(CCTV)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안병만 장관은 이날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아동 성범죄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 교과부에서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대책이 무엇이냐”는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의 물음에 “CCTV와 배움터 지킴이 가장 중요한 대책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현재 전국적으로 70%의 학교에 CCTV가 설치돼 있다”며 “각 시·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부분이고 특별교부금이 많이 소비된 상황이지만 올해까지 100%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장관은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CCTV설치와 함께 구축할 것이며 관할 경찰서에서 관내 학교의 CCTV화면을 감시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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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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