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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우크라 철강업체 인수 무산

대주주 입찰 과정서 러시아 정부에 매각
‘특정업체 수의계약 가능’ 단서조약 있어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의 우크라이나 철강업체인 자포리스탈 인수가 무산됐다.

포스코는 22일 자포리스탈 최대 주주인 미드랜드(Midland Group)가 회사 매각을 위한 입찰 과정에서 러시아 정부에 매각해 입찰 자체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미드랜드는 자포리스탈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 정부에 매각된 회사는 현지 업체인 세베스탈에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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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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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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