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주택담보대출 위시해 가계대출 늘고 있다"며 "아직 부동산은 상승하고 있지 않지만 자산가격 동향에 대해 면밀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동 자금들이 어디로 가느냐 주의깊게 보겠다"며 "자산버블 위험에 대해 유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리정책을 탄력적으로 써야할 상황도 있을 텐데 2%초저금리로 위기대응을 위한 여력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측면도 있다"고 답했다.
김 총재는 "글로벌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장기적 저금리로 인한 부작용도 고려하는 등 양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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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재는 또 은행세 관련 "국제적으로도 금융규제가 논의되고 있고, 특히 거시건전성에 대한 감독 감시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며 "오는 11월 G20 서울회의에서 금융규제 관련 일반적 원칙과 은행세가 같이 논의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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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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