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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가 섹스 스캔들로 지난해 광고 계약에서 최고 3000만 달러(약 352억 원)를 손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광고주들이 최근 사생아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는 ‘밤의 황제’ 우즈에게 등 돌리면서 그가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즈의 에이전시 IMG는 그와 관련된 스캔들로 지난해 커미션 460만 달러를 잃었다고 털어놓았다.
에이전시는 광고 계약 수수료로 15~20%를 챙기는 게 보통이다. 따라서 IMG가 460만 달러를 손해 봤다면 우즈는 2300만~3000만 달러를 날렸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우즈가 광고 계약으로 벌어들인 돈은 자그마치 6400만 달러다.
그는 섹스 스캔들로 지난해 12월 경영 컨설팅업체 액센추어, 거대 통신업체 AT&T, 지난 2월 스포츠 음료업체 게토레이로부터 광고 계약을 파기당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50년 역사의 스포츠 에이전시 IMG는 지난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매출 7억6400만 달러, 미디어 부문에서 2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530만 달러다.
최다 14명의 여성과 불륜관계를 맺은 우즈에게 감춰둔 아이가 있다는 주장이 요즘 다시 고개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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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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