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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연상녀들 사이에 가슴 성형 붐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자신보다 훨씬 어린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는 중년 여성들 사이에 성형 붐이 한창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46세 이상 여성들의 성형 시술 건수는 지난 2년 사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가슴·엉덩이·얼굴을 한 번에 성형하는 이른바 ‘TABBY’ 수술 비용은 2800만 원 정도.


성형 전문 병원 트랜스폼의 샤미 토머스 대변인은 “TABBY로 10년 젊어질 수 있다”며 “연하남과 사귀는 여성의 경우 젊게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상대적으로 심하다”고 말했다.

트랜스폼에 따르면 중년의 연상녀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성형이 뱃살 제거 수술이다. 46세 이상 성형 환자 가운데 33%가 뱃살 제거 수술을 받았다.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은 전체 환자 중 33%도 같은 연령대다. 2008년 이래 46세 이상 여성의 가슴 확대 수술이 10%, 쳐진 가슴을 올려주는 수술은 11% 증가했다.


엉덩이 임플란트와 주름 제거 보톡스 시술 건수는 각각 12% 늘었다.


지방 제거 수술은 6%, 안면 주름살 제거 수술은 4% 증가했다.


중년의 여성이 아들뻘 되는 남성과 사귀는 풍조는 미국에서 시작됐다.


팝의 여왕 마돈나, TV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의 킴 캐트럴이 공식 석상에 어린 남친을 대동하고 나타난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연예인은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47)다. 그는 자기보다 한참 어린 배우인 애슈턴 커처(32)와 결혼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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