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감독 '드로그바 출전 긍정적'
$pos="C";$title="2010 남아공월드컵 브라질 vs 북한";$txt="북한의 수비수 리광천(오른쪽)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G조 1차전에서 브라질 카카(가운데)의 드리블 돌파를 저지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size="550,366,0";$no="201006160528577407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 코트디부아르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은 21일 열릴 G조 조별리그 2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북한에 이어 또 다른 이변을 일으킬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드로그바가 선발 출전을 할 수 있다면 코트디부아르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로그바는 지난 6월 3일 월드컵 개막 직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팔을 다쳐 당초 출전이 힘들어 보였으나, 엄청난 회복력으로 포르투갈전에 출전했다.
이에 에릭손 감독은 "만약 드로그바가 브라질전에 선발 출전한다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포르투갈전에서 25분을 소화했고 몸상태는 괜찮아 보였다"고 말해 선발 출전을 암시했다.
만약, 디디에 드로그바가 선발 출전 한다면, 브라질의 센터백 라인들은 매우 힘든 경기를 펼칠 것이다. 물론 브라질에는 세계 최고의 루시우(인터밀란)이 버티고 있지만 드로그바의 존재는 브라질에게 신경쓰일 수 밖에 없다.
또한 코트디부아르 미드필더 엠마누엘 에보우에는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에릭손감독을 중심으로 좀 더 단단해지고 컴팩트한 플레이를 브라질 전에 펼칠것이다" 고 말해 조직력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브라질전에 있어 첫 번째 우리의 목표는 수비를 잘하는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우리 스스로를 믿고 있으며 더 잘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해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이변을 일으킬 것임을 밝혔다.
코트디부아르는 브라질과 오는 21일 오전 3시 30분에(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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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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