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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덴마크, 카메룬에 2-1 역전승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델란드에 패했던 덴마크가 카메룬에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덴마크는 20일(한국시간) 프리토리아 로프투스 페르스펠트 경기장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메룬에게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경기는 1차전에서 일본에게 일격을 당한 카메룬의 선취골로 시작됐다. 카메룬은 전반 10분 덴마크 진영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채 사뮈엘 에토오에게 연결했고, 에토오는 이를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덴마크는 전반 33분 니클라스 벤트네르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 상황에서 진행된 후반 공방전의 균형을 깬 것은 덴마크의 첫 골을 어시스트했던 데니스 로메달. 그는 후반 16분 카메룬 진영 우측 터치라인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골문 왼쪽 구석에 절묘하게 공을 차 넣었다.


이로써 지난 14일 네덜란드와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덴마크는 승점 3점을 확보, 일본과 3차전에서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결전을 벌이게 됐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 경기에 앞서 일본을 1-0으로 이긴 네덜란드는 2연승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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