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남아공 월드컵에 출전 중인 프랑스 대표팀 니콜라 아넬카(첼스)가 대표팀에서 퇴출됐다. 원인은 그가 감독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축구연맹은 18일 멕시코 경기 시 아넬카가 레몽 도메네크 감독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으며 연맹의 사과 지시를 거부해 대표팀에서 퇴출 시켰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도메네크 감독은 이날 하프타임 휴식 중 아넬카의 플레이를 질책했고, 이에 아넬카는 감독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
도메네크 감독은 아넬카를 후반에 뺐지만 멕시코에 2골을 허용하고 패배했다.
아넬카는 감독과 언쟁은 있었지만 모욕적인 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기록하고, 2차전에서는 멕시코에 0-2로 패해 16강 탈락 위기에 처한 상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