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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허정무, "나이지리아 흥분하게 만들겠다"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강한 압박으로 나이지리아 선수들을 흥분시키겠다."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오는 23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3차전서 강한 압박 전술로 상대 선수들을 흥분시키고 짜증나게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감독은 1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은 아르헨티나전 패배로 실망하거나 위축되지 않았다"고 자신하며 "완벽한 준비로 나이지리아전에 나서겠다. 비긴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반드시 이기는 게임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지난 17일 그리스전서 자제력을 잃고 상대팀 토로시디스에게 발길질을 해 퇴장당한 나이지리아의 사니 카이타를 예로 들면서 "그 장면처럼 우리도 강한 압박으로 상대 선수들이 자제력을 잃도록 만들겠다. 절대로 마음껏 그라운드를 누비도록 놔두지 않겠다"고 장담했다고 FIFA는 전했다.

각각 1승1패와 2패를 기록한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조별리그 최종전서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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