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IPO를 목표로 가속도를 내고 있다. 여름 휴가로 통상 2주간 문을 닫았던 미국 내 공장을 올 여름에는 쉼없이 가동하기로 한 것.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GM이 미국 11곳의 조립 공장 중 9곳과 대부분의 부품 공장을 휴가 기간(6월20일~7월9일)에도 생산중단 없이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업체들은 여름이 되면 생산직 노동자에게 2주간의 휴가를 주고 이 기간 동안 설비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여름에도 포드,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의 자동차업체들은 예년과 다름없이 휴가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GM은 현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기 때문에 휴가를 보낼 여유가 없다. GM은 이 기간동안 5만6000대의 추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평균 자동차 가격을 2만5000달러로 계산할 경우 150억달러의 매출이 실적에 추가되는 셈.
GM 북미시장 마크 루이스 회장은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제조부분에서는 생산력을 제고하고 출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WSJ은 파산 전 GM은 항상 초과 공급을 해왔다면서 초과분을 처리하기 위해 덤핑이나 리베이트가 행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파산보호를 벗어난 지 1년, GM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요에 맞는 적정 수준의 차량을 생산하면서 필요시 추가 생산을 도모하고 있는 것. 5월말까지 GM의 재고량은 40만6743대로 과거 100만대 이상의 재고량에 비해 절반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GM은 지난 1분기 11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 IPO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4분기나 내년 상반기께 120억달러 규모의 IPO가 시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PO 주관사로는 모건스탠리와 JP모건체이스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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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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