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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3Q 사상 최대 영업익 기대..목표가↑<신영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신영증권은 18일 삼성테크윈이 하반기 시큐리티 솔루션(SS) 사업 부문 등의 호조로 오는 3·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을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장우용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실적 모멘텀과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반기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CCTV와 DVR 및 감시·보안 장비를 생산하는 SS 사업부와 반도체 장비(IMS), 반도체 부품(DS) 사업 부문이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05억원 수준이다.

특히 솔루션 비즈니스로 각광받고 있는 SS 사업부의 약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장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알제리 알제시의 도로교통 감시로봇시스템 시범 사업 수주로 실질적인 솔루션 형태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기존 사업부의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공공 분야로 수출이 시작됐다는 점도 긍정적 재료"라고 설명했다.


오는 2012년 이후의 장기 모멘텀 재료도 충분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신사업 부문으로 분류되는 부유식 원유생산 하역설비(FPSO)용 가스압축기, 바이오 진단 장비 등이 본격적인 매출을 올릴 경우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


한편 올 2·4분기 삼성테크윈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3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감소율은 리프레시 휴가비 등 일시적 비용을 1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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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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