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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박지성·이정수, 유로스포츠 선정 1R '베스트11'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그리스전서 연속골을 터뜨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정수(가시마)가 유로스포츠가 선정한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유로스포츠는 1라운드를 마친 17일(한국시간) 포지션 별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발표했다.

박지성은 왼쪽 미드필더에서, 이정수는 중앙수비수로 가장 눈부신 플레이를 펼쳤다는 평을 들었다. 17일 한국과 만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산체스(칠레)와 함께 베스트 공격수에 선정됐다.


칠레는 산체스 외에도 3명이나 더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오른쪽과 왼쪽 수비에 마우리시오 이슬라, 아르투로 비달이, 중앙 미드필더에 마티아스 페르난데스가 뽑혔다.


골키퍼에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방을 펼친 빈센트 에니에아마(나이지리아)가 선정됐고 중앙 수비에 스테판 그리히팅(스위스), 중앙 미드필더에 메수트 외질(독일), 우측 미드필더에 시피웨 차발랄라(남아공)가 뽑혔다.


감독에는 스페인을 꺾는 이변을 연출한 스위스의 오트마어 히츠펠트 감독이 선정됐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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