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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광교, 하반기 불황 넘을 블루칩 ‘우르르∼’

판교, 첫 주상복합 선봬 VS 광교, 국내최초 6m 폭 테라스하우스 선봬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하반기 수도권의 분양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가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하반기 판교신도시는 처음으로 1개 블럭에 주상복합 176가구를, 광교신도시는 2개블럭에 38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는 2006년 동시분양 당시 최고 2073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이후 줄곧 청약경쟁률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대 인기 청약지다. 신분당선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한데다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가 지나는 최상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광교신도시는 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가 지구를 관통한다. 43번 국도를 따라 고급아파트촌이 형성된 수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에 신분당선역사를 비롯해 에콘힐, 비즈니스파크 등 대규모 편의시설이 예정돼있어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판교, 첫 주상복합아파트 내놔 = 판교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주상복합이 오는 7월 공급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 C1-1블록에 공급면적은 158~172㎡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 호반베르디움 176가구를 선보인다.


호반베르디움은 신분당선 판교역을 둘러싸고 조성되는 판교중심상업지구와 연접해있다.


또 호반베르디움은 판교에서도 교통망과 편의시설이 집중돼 선호도가 높은 동판교지역에 위치하는데다 판교 분양아파트의 경우 통상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는 점을 감안하면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LH공사는 성남 고등지구에 3차 보금자리지구 사전예약을 올 하반기 실시한다. 총 3800가구 중 2700가구가 공급되며, 판교신도시 삼평동 및 성남시 성남동과 가까워 강남 접근성이 좋다. 또 인릉산, 상적천, 상적저수지 등이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분당~내곡간 고속도로 등이 지나 도로여건이 양호하다.


◇광교, 국내최초 6m 폭 테라스하우스 선봬 = 광교신도시에선 국내 최초로 폭이 6m 되는 테라스하우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은 ‘광교 에일린의 뜰’이다. 지난 15일 판교신도시에서 LH 공사가 공급한 ‘월든힐스’가 최고 688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처럼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이에 따라 IS동서는 오는 10월 광교 에콘힐과 비즈니스파크가 들어서는 원천호수공원에 타운하우스 ‘광교 에일린의 뜰’ 24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광교에일린의 뜰은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진다. 가구 내부에서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에 신경을 썼다.


이에 앞서 대광이엔씨는 광교신도시 A1블록에 오는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45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면적은 109,110㎡로 꾸며진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광교유원지와 가까이에 있는 등 쾌적한 주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STX건설은 오는 8월경 수원 장안구 이목동에 ‘수원 장안 STX KAN’ 공급면적 84~152㎡총 947가구를 선보인다. 약 5만㎡ 대지 위에 지하 2층, 지상 15층~26층 1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지는 북수원IC에서 1㎞, 의왕IC에서 3㎞, 성균관대역에서 1.7㎞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10월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서 ‘수원 권선 꿈에 그린’ 2030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 수원대와 인근 주거단지가 있으며 수원역과 수원시청도 가까운 편이다. 수원서부우회도로,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간선도로망이 잘 조성돼 있어 인근 수도권 도시로 진출입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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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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