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우선주펀드들이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배당률이 높은 것이 주요 원인. 더욱이 적대적 인수합병(M&A)를 방어하는 대표적 수단인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 필)도 투자를 높이는 요인으로 부각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시장이 상승세를 탈 경우 액티브 주식형 펀드 대비 우선주 편입 펀드의 상승 탄력은 떨어진다고 조언했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11일 현재 우선주 비중이 순자산 대비 10%이상인 우선주펀드는 총 29개로 신영운용의 프라임배당증권투자신탁은 22.36%를 우선주로 편입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운용은 10% 이상인 우선주펀드가 20개로 가장 많았다.
수익률도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에 비해 높았다. 회사별로는 연초 기준 전체 자산 대비 우선주 비중이 19.39%인 신영SRI주식이 5.56%로 가장 높았고 8.21%의 비중을 차지하는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투자신탁-자1이 5.51%, 16.42%를 차지하는 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증권투자신탁이 5.44% 순이었다.
반면 메리츠배당플러스증권투자신탁1은 연초 이후 수익률이 -5.34%로 가장 부진했다. 현대스마트세미액티브인덱스증권투자신탁도 -4.19%, 한국운용의 한국투자골드플랜네비게이터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이 -3.10%로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 보다 높은 배당을 주기 때문 기업들의 실적이 좋을 경우 배당수익도 높다고 말했다. 또 포이즌 필 도입도 메리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기업들의 정관에 이 법안이 표시될 경우 적대적 M&A를 위한 의결권 가치가 낮아져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할인율 축소에 영향이 예상된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우선주는 의결권이 제한되는 대신에 보통주보다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주가 변동성이 낮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이 상승세를 탈 경우 액티브 주식형 펀드 대비 우선주 편입 펀드의 상승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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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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