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 상승, 지표 호조로 유로가 반등세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340달러로 상승했다.
스페인과 아일랜드 국채 입찰이 비교적 무난하게 이뤄지면서 유럽 국가의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이에 투자자들은 유로매수에 나서는 양상이었다. 일부 이익실현성 유로매도가 나오기는 했으나 유럽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유로매도는 제한적이었다.
유로·달러는 한때 1.2350달러로 약 2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91.47엔으로 횡보세를 나타냈다. 유럽 주식시장 상승으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약화되면서 저금리 엔화를 팔고 고금리 유로를 매수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수요 증가 등으로 유로화대비 2주래 최저수준으로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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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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